아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 네번째

작성자
아빠
2012-01-18 00:00:00
사랑하는 상경이에게

오늘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일이 있으셔서 아빠 병원에 오셨다. 상경이가 지금 기숙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지내고 있다고 말씀드렸더니 무척 대견해 하시더구나. 잘 지내고 있지?

오늘은 행복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해. 누구나 행복해지기를 바라고 행복을 기다리고 있지. 어느 현자가 말했어. "나는 행복하기 때문에 노래하는 것이 아니라 노래를 부를 수 있기 때문에 행복하다. 내가 미소 짓기를 선택할 때 나는 내 감정의 주인이 된다. 낙담 절망 좌절 공포는 내 미소 앞에서 다 사라져 버린다."

어때? 행복이란 스스로 선택하는 거란다. "오늘 나는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을 선택하겠다"고 결심한 순간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지. 신선한 바람이 공기 중의 연기를 말끔히 걷어가듯이 감사하는 마음은 절망의 구름을 순식간에 없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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