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딸~~~재은아

우리딸 이제 내일 저녁이면 긴~~학습여행을 마치고 즐거운 홈으로
돌아오는 날이구나~~
그동안 많이 힘들었지?
그래~~수고많았다~ 너의 기숙학원에서의 하루하루가 나중에 돌이켜 보았을때
결코 아깝지않은... 참으로 소중했던 경험이고 잘뿌린 씨앗이 되도록
앞으로 2년의 시간의 텃밭에 소중히 가꾸고 좋은 열매를 맺길바란다~

무슨일이든....처음의 시작은 원대하고 꿈에 부풀기 마련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나태해지고 느슨해지는게 사람이란다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는 말이있지 그만큼 꾸준히 노력하면 아무리
미세하고 작은일. 작은힘 일지라도 커다란 효과를 볼수있다는 교훈이지~~

재은아~~~
우리가 추측하는 그옛날 시대에는 공룡과 토끼가 함께 살고있었다지?
공룡은 힘이 무지세고 토끼는 너무 약해~~~
우리가 아는 상식으로는 약하고 힘없는 토끼가 살아남지 못하고 모조리
멸종됐어야 맞는데...
현재 오히려 토끼가 우리와 공존을 하고있구나~~

그때 잘나갔다고 현재까지 힘세고 잘나가라는 법없듯이~~
지금 나약하고 힘없다고 미래에도 살아남지 말라는 법이 없다는 뜻이야~~
엄마는 우리 재은이가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새학년을 맞이했으면 하는
바램에서 하는 말이란다~~

때때로 우리 재은이가 불쑥 던지는 말에서 자신감을 많이 잃엇구나~하고
안타깝게 느낄때가 있거든~
나 자신이 공룡이라고 해서 으시댈 필요도 없겠지만.
현재 토끼라고해서 절대 기죽거나 자신감을 잃을 필요가 없다는거야~~

오히려 현재의 나의 문제점을 직시할줄알고 개선해나갈때
그사람은 현재 뿐만아니라 미래에도 더욱 발전하고 또한 우뚝 설수있는
훌륭한 인재가 되지 않을까?^^
엄마는 우리 재은이가 반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