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리쏘리

작성자
감은서
2012-03-04 00:00:00
미안..내가 편지를 어제 못쓴 이유가 있어서...ㅎ 어제 예고도 없이 큰아빠네집에 다녀와서 새벽2시에 들어왔거든..그래서 못썼어..ㅎㅎ 이제 내일이면 학교에 다시 가야되는데.. 내일 제때 일어날수 있을까??? 오빠 어제 시험 봤는데 아직 결과가 안올라와 있더라.. 성적 너무 궁금한데.. 어제 큰아빠네 집에가서 한라봉하고 홍어랑 홍어무침이랑 딸기랑 닭백숙 먹고 왔는데..정작 나는 피곤해서 죽을 지경이었지..아빠가 대책없이 술을 마시셔서 고모가 운전해주셨어..그리고 토요일날 점심 때 수학 문제집하고 가림판하고 파일꽂이랑 파일이랑 사왔어~ 그래서 오늘 수학문제집 풀었다 5장풀었는데 5개 틀렸어...ㅜㅜ 거의 어려운 서술형은 다 맞았어 오빠 근데 왜 계속 신청서 안내? 별로 안급해서 나왔을때 들고 들어가려고?? 그리고 나 어제 바나나우유가 너무 먹고싶어가지고 참고참다가 오늘 바나나우유 2개나 사왔어~ 근데 나 호경이오빠 생일선물 사야되는데..아~ 왠지 쓸게 없었는데 이제야 생각났다~ 어제 빼먹어서 오늘도 빼먹을뻔한 가족~ 뉴스 네 김은서 기자입니다~ 이제는 하도 불러서 그냥 가족 뉴스하면 바로 나옵니다~ㅎㅎ 네~ 지금은 저랑 엄마는 아빠가 늦게 오셔서 미리 저녁을 먹었고요~ 엄마는 드라마를 시청중이시고~ 저는 계속 학원 홈페이지에 들락날락 거리고 있습니다~ 근데 한가지 문제점은 호경이오빠가 나중에 와서 컴퓨터를 가져가서 온라인을 어떻게 해야될지 문제야..근데 호경이오빠가 나보고 뭐라는지 알아? "그건 너의 일이지 헤헤" 헐... 아 근데 오빠 내가 저번에 편지 쓴거 중에서 말 안할뻔했는데..길어서 못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