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축하해. 많이...

작성자
현섭엄마
2012-03-15 00:00:00
3박 4일이 참 빠르다고 느낀 시간이었지?
엄마 아빠도 그랬단다.

학원에 바로 들어가기 전 네 전화도 못받고...많이 속상했단다.
부재 중 전화와 네 문자를 보는 순간 혼자서 울컥했지뭐니.
때마침 아빠한테 전화가와서 훌쩍거렸더니

"군대 간 것도 아닌데 왜 그러냐며...
"출근한다고 집에서 식사 세 끼 모두 못차려준게
미안했단말야." 하고는 또..

아빠 마음도 그랬나봐. 또 고생할 너를 생각하니 마음이 참 무겁더래.
그래서 네게 전화했다고 하던데. 넌 오히려 담담해하더라고...
고맙다 섭아. 잘 적응해줘서. 이거 엄마가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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