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라서 엄마아빠가 바빠서일까 글도 자주 못썼구나.
잘지내고 있지?
벌써 3월 마지막주를 만나게 되는데... 아직도 정신 없지?

지금까지 단어시험 결과를 보고는 참 흡족해했지만
벌써 많은 시간들을 보냈고 섭이가 그 시간을
노력 고생하며 즐기고 있구나하는 생각도 들었어.
너의 블랙홀 국어과목 성적도 이젠 조금씩 상승되고있고....

올 한해가 우리가족에게는 참 고마은 시간들이 될꺼야.
고난 속에서도 감사하는 법을 배웠고
무엇에 의해서이든 더 노력하는 법도 알아가고있으니깐.

섭아 지금까지도 잘하고 있듯이 앞으로도 꾸준하게 더 전진해보렴.
행여 한번씩 찾아드는 유혹이나 게으름 등이 있을지라도
과감히 떨쳐버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