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열심히 했구나(12)
- 작성자
- 태영엄마
- 2012-04-12 00:00:00
아들
이번에 왔을 때 잘해주지 못해 미안했다.
그래서 그런지 비는 내리는데 무거운 가방을 메고 아들이 탄 열차가 멀어질수록 점점 더 마음이 찡하고 가슴이 막 아프더니 아직까지도 감정이 추스려지지 않구나. 2년전 입학할 때는 나름 유망주였는데....
2년의 세월을 어떻게 보냈길래 저런 모습이 되었을까 생각하니 학원에 보낸 이후 처음으로 막 눈물이 나고 가슴이 아팠다.
하지만 아들 그동안 비젼없이 노력없이 얻은 결과는 결국 허물어지게 된다는 걸 깨달은 것으로 큰 교훈을 삼자.
결코 처절한 노력없이 얻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뭔가를 잠시 얻었더라도 쉽게 얻은 것은 금방 무너지고 신기루처럼 사라져버린다는 점 꼭꼭 잊지말자.
3.29일 중앙 모의고사 결과 나왔네. 니가 말해준 점수대로 맞았구나.
잘했다. 그동안 열심히했네. 엄마는 아들이 잘할 수 있을거라 믿었다.
아침에 출근하여 아들에 대한 엄마 감정이 안정되지 못해 학원홈피에 들어왔는데 좋은 소식이 있어 오늘 즐거운 마음으로 일 열심히해야겠다.
아들
이제 210일 남았다. 곧 200일이 무너지겠네. 시간은 참 빠르게 흐른다.
그곳에서의 생활이 벌써 삼분의 일이
이번에 왔을 때 잘해주지 못해 미안했다.
그래서 그런지 비는 내리는데 무거운 가방을 메고 아들이 탄 열차가 멀어질수록 점점 더 마음이 찡하고 가슴이 막 아프더니 아직까지도 감정이 추스려지지 않구나. 2년전 입학할 때는 나름 유망주였는데....
2년의 세월을 어떻게 보냈길래 저런 모습이 되었을까 생각하니 학원에 보낸 이후 처음으로 막 눈물이 나고 가슴이 아팠다.
하지만 아들 그동안 비젼없이 노력없이 얻은 결과는 결국 허물어지게 된다는 걸 깨달은 것으로 큰 교훈을 삼자.
결코 처절한 노력없이 얻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뭔가를 잠시 얻었더라도 쉽게 얻은 것은 금방 무너지고 신기루처럼 사라져버린다는 점 꼭꼭 잊지말자.
3.29일 중앙 모의고사 결과 나왔네. 니가 말해준 점수대로 맞았구나.
잘했다. 그동안 열심히했네. 엄마는 아들이 잘할 수 있을거라 믿었다.
아침에 출근하여 아들에 대한 엄마 감정이 안정되지 못해 학원홈피에 들어왔는데 좋은 소식이 있어 오늘 즐거운 마음으로 일 열심히해야겠다.
아들
이제 210일 남았다. 곧 200일이 무너지겠네. 시간은 참 빠르게 흐른다.
그곳에서의 생활이 벌써 삼분의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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