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보렴

작성자
엄마
2012-04-12 00:00:00
엄마를 왜 이렇게 살고 싶지 않게 만드는지 모르겠구나
공부하고 있는 너 너도 잘하고 싶고 그러겠지만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잠을 이기지 못하는 너의 의지가 한심하다는 생각을 하는구나

엄마가 과연 힘들어 하면서 너에게 투자를 해야 하는것인지 다시 생각을
하고 싶구나.
엄마의 기쁨이 무엇이라 했는지 알고 있으니 더욱 배신감만 들어가는데
왜 그러니 아직도 어제 일을 잊었단 말이니.
정신 못차리고 잊고 가는 것은 또 무엇인지...
미안한 말이지만 아무것도 보내지 않을거니까? 한달동안 참고 지내거라
엄마는 이젠 아무것도 도와주지 않으거야
너에게 글도 보내지 않으려고 했는데 오늘 너무 화가 나서 글을 보내는거야
엄마편지 기다리지 말거라
이젠 정말 너가 좋은 성적이 나오기 전에는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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