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딸
- 작성자
- 엄마
- 2012-04-14 00:00:00
오늘 날씨가 참 좋다
엄마랑 아빠는 조금있다가 큰외삼촌댁에 갈려구
큰외삼촌 생일도 있구 할아버지도 좀 뵙고...
지금 지원이가 학원갔다오면서 너의 이번 모의고사 성적표를 가지고 왔네
아빠는 못보고 일단은 기대가 크니까 이번 시험결과는 안보여주려구
지원대학까지 상세하게 나왔더라...
살짝 걱정은 되는데 뭐 겨우 한달 공부하고 본 시험이니 엄마는 크게 걱정
안할란다.
우리 보민이는 사탐 성적이 잘 안나오네 수리도 좀 더 열심히 해야 겠구
암튼 힘내서 4월 모의고사는 엄마가 당당하게 아빠한테 보여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삼
매일 편지 쓸때마다 부담만 주고 미안해 근데 네가 가고싶은 대학엔 아직
성적이 많이 못미치니까 더더욱 열공하도록...
보민 어제는 니 이불빨면서 우리딸 냄새가 그리워 코를 살짝 대 보았단다.
엄마 희망이고 자랑이고 친구이고 한 백가지는 댈수 있을만큼 우리
엄마랑 아빠는 조금있다가 큰외삼촌댁에 갈려구
큰외삼촌 생일도 있구 할아버지도 좀 뵙고...
지금 지원이가 학원갔다오면서 너의 이번 모의고사 성적표를 가지고 왔네
아빠는 못보고 일단은 기대가 크니까 이번 시험결과는 안보여주려구
지원대학까지 상세하게 나왔더라...
살짝 걱정은 되는데 뭐 겨우 한달 공부하고 본 시험이니 엄마는 크게 걱정
안할란다.
우리 보민이는 사탐 성적이 잘 안나오네 수리도 좀 더 열심히 해야 겠구
암튼 힘내서 4월 모의고사는 엄마가 당당하게 아빠한테 보여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삼
매일 편지 쓸때마다 부담만 주고 미안해 근데 네가 가고싶은 대학엔 아직
성적이 많이 못미치니까 더더욱 열공하도록...
보민 어제는 니 이불빨면서 우리딸 냄새가 그리워 코를 살짝 대 보았단다.
엄마 희망이고 자랑이고 친구이고 한 백가지는 댈수 있을만큼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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