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나길 바란다.아들아

작성자
엄마
2012-04-16 00:00:00
이고생을 얼마니 깊이 받아 드리고 있을까? 우리 아들은....
아직도 아버지는 생각이 많으신 모양이다.
너를 키우면서 기쁜일도 많았고 속상할 때도 많았지만
갓스물을 넘긴 아들을 새로이 느끼고 부모로서 아들의 인생방향 설정이 제대로 되었는지....기타 등등
요즘은 네 얘긴 거의 없으시다.
우리 부부 둘의 대화에서 아들 얘긴 금기사항이라도 되듯 서로 조심하고 있다.
이번 한달을 일단 아버지에겐 아들을 믿어보는 전환점이라도 되는 듯 말이 없으시다.
엄마 역시 더 이상 미련을 버리기로 마음 먹을려고 노력하고 있다.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고 사람들은 수없이 얘기해도 그래도 엄마는 아들에게 공부밖에 시킬 것이 없다고 믿고 살았는데 엄마도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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