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랐어??ㅎㅎ 내가 오래만에 장난 좀 쳐봤지...ㅎㅎ 나 지금 편지 쓸 기분아닌데.. 내일 학교가야하니깐.. 그리고 오빠 자습에 지각하고 자습시간에 졸고..에휴.별 짓 을 다 하 넹 아 그리고 있잖아..우리 토요일날 할머니댁에 간대 나도 왜 가는지는 모르겠는뎅 어쨌든 간뎅..그때가 오빠 나오는 날이니까..근데 정확히 날짜를 보니까.. 딱 저번주에 내가 오빠한테 편지를 썼더라고..ㅎㅎ 어때?? 기막히지?? 내가 이래봬도 시간약속은 참 철저히 지킨다니깐ㅎㅎ 그럼 오늘은 좀 빨리 가족뉴스를 말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현장에 나와있는 김은서 기자입니다 지금 아빠께서는 주무시고 계시고 저랑 엄마는 옥탑방왕세자 재방송을 보고 있습니다 은서는 목요일날 2편 연속방송을 한다기에 엄청나게 기대에 부푼마음으로 밤을 샌다고 큰소리를 뻥뻥 쳤는데 그만 잠들어버리고 말았다는 슬픈 진실입니다 그리고 저랑 호경이오빠는 요즘 페이스북 때문에 페이스북을 들고 산다는 점~~~~~ 그리고 기간이 없어서 어쩔수 없지만 우리 동네에 그 편의점 리모델링하고 재오픈한다고 해서 전단지에 세일을 한다고 왔는데 거기에소시지 교환권이 하나 있는데 내가 또 하나를 어디서 구해왔거든..근데 그거 기간되면 오빠랑 같이 나눠먹으려고 했는데 어쩔수 없이 기간이 안되네..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