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에게

작성자
아람아빠
2012-04-30 00:00:00
사랑하는 내 딸 아람아~
며칠 후면 우리 딸을 볼 수 있겠구나^^
내일은 머니께서 오실 게다. 이번에는 엄마 수술때문에 며칠간 병원에 입원을 해야해서 머니에게 도움을 청한 것이다. 마침 아람이가 나오는 시기와 맞아 머니를 뵐 수 있겠구나.
내일은 현준이가 제주도 수학여행을 떠난다. 아빠가 볼 때 설레임이 있지 않은 것 같다. 아빠가 현준이 만 할 때 수학여행이 얼마나 설레고 즐거웠는지...너희들은 이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 중 2 고 2 그 딱 두번의 수학여행이 아빠의 기억속에 있는 전부이구나....그 땐 참 신기하고 즐거웠었는데......^^
5월1일 화요일 엄마가 병원에 입원 할 예정이다.
그날은 아빠가 회사 쉬는 날이다. 근로자의 날이라서.....
다음날 엄마 수술할 예정이고 아빠가 엄마 옆에 있을 것이다.
5월 3일은 율리아나 아주머니가 엄마 병실을 지키시기로 하셨는데
아빠가 회사 바쁜일 없으면 왔다 갔다 할 것이다.
5월 3일은 아람이가 나오는 날이니까 아빠가 시간맞춰 데리러 갈 것이다.
12시 맞춰서 갈 것이니 혹시 시간 변동이 있으면 선생님에게 얘기해서
미리 알려주길 바란다. 별 연락이 없으면 그 시간을 맞춰서 가마.

내 딸 아람아~
아빠는 다시한번 건강이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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