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하거라

작성자
보민 모친
2012-05-13 00:00:00
보민 엄마아
엄마 강원도 횡성에 연수갔다가 무사히 왔당
엄청 좋았어 공기도 좋구 무엇보다도 개구리 울음소리를 들으니
엄마 어릴적 학창시절에 다리위에 않아서 밤하늘에 별을보며
개구리소리에 흠뻑빠져있을때가 생각나 좋기도하구 또 내나이 벌써
5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구나 생각하니 서글프기도 하구.....
암튼 재미있었어
엄마가 좀 날리고 왔지
참 거기 산에는 산나물이 왜이리 많은지 엄청 뜯어왔다
조만간 아빠 데리고 또한번 갈려구
아빠는 산삼에 관심이 있구 엄만 나물에 관심이 있구
요럴때만 꿍짝이 잘맞는당
미안해 엄마만 즐거워서
우리 보민이는 내년에 엄마랑 더 좋은곳에 꼭 가자
지금 지원이는 낼 수련회 간다고 아빠끌구 마트에 같다
옷을 사야 한다고 여태 아빠랑 열띤 토론끝에 아빠가 끌려갔다
누구탓을 하겠니
아빠도 담주 연수 있다고 옷을사야 한다며 엄마한테 가자고 하는거
두 최씨만 보냈다 내가 미친다
그래서 내일은 엄마는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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