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일도 갑자기 이루어지지 않는다(21)

작성자
엄마
2012-05-21 00:00:00
아들
이제 170일 남았나보다.
그동안 고생많았지?
그동안 고생이 헛되지 않도록 남은 시간도 계획대로 집중해주기 바란다.

홍삼 받아서 잘 먹고 있다니 조금 마음이 놓인다.
하루에 꼭꼭 2포 이상은 먹으렴.
비타민도 잊지말고 챙겨먹고...
체력이 점점 좋아져야 할텐데 걱정이구나.
매일 운동만 하던 사람이 갑자기 몸을 움직이지 않으니 살만 찌고
체력은 저하되고 있는 것 같다.

아들
에픽테토스라는 사람이 한 말이다.
가슴에 담아 놓고 힘들때마다 꺼내어 스스로를 부단히 단련시키길 바란다.

어떠한 일도 갑자기 이루어지지 않는다.
한 알의 과일 한 송이의 꽃도 그렇게 되지 않는다.
나무의 열매조차 금방 맺히지 않는데
하물며 인생의 열매을 노력도 하지 않고 조급하게 기다리는 것은 잘못이다.
- 에픽테토스 -

아들
성취도평가 결과다. 참고하거라.
언수외 학급 평균이다.
(86)(84)(77)(82)

수학 열심히 했는지 잘했구나.
학급평균과 차이가 많이 나네.
역시 우리 아들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구나.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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