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 작성자
- 동생정민이가
- 2012-06-05 00:00:00
오빠 날씨는 점점 더워져 가는데 공부는 잘하고 있어?
생전 편지쓰지도 않는 내가 편지쓰니깐 좀 의아하지?
처음엔 안쓸려했는데 바뀐집안환경도 알려줄겸 해서 써~
일단 저번에 집에 왔을때 말했던 아기고양이는 일요일 오후에 우리집 일원이됫어. 이름은 누리로 지어줬고 사람을 참 잘따라. 거의 하루 일과가 잠이긴하지만 사람이 주변애 없으면 우는 애야. 오빠가 나중에 집으로 와도 누리는 사람을 좋아하니깐 쉽게 적응할거야. 엄마도 아빠도 처음엔 별로 안좋아하시는것 같더니 지금은 엄청 좋아하셔. 없으면 어디잇나 찾으시고 졸졸 따라다니는 누리를 보면서 웃기도 하시고.
오빠가 재수하러 기숙학원들어간뒤로 우리집에서 제일 시끄러웠던 한사람이 사라지니깐 빈자리도 느껴지고 집이 조용해졌는데 누리가 오빠의 빈자리를 그나마 채워주는것 같기도 하고ㅎㅎ 근데 아직 얼마안되서 그런가 밥을 잘안먹네? 그게 요즘우리가족의 걱정이야.
내일모
생전 편지쓰지도 않는 내가 편지쓰니깐 좀 의아하지?
처음엔 안쓸려했는데 바뀐집안환경도 알려줄겸 해서 써~
일단 저번에 집에 왔을때 말했던 아기고양이는 일요일 오후에 우리집 일원이됫어. 이름은 누리로 지어줬고 사람을 참 잘따라. 거의 하루 일과가 잠이긴하지만 사람이 주변애 없으면 우는 애야. 오빠가 나중에 집으로 와도 누리는 사람을 좋아하니깐 쉽게 적응할거야. 엄마도 아빠도 처음엔 별로 안좋아하시는것 같더니 지금은 엄청 좋아하셔. 없으면 어디잇나 찾으시고 졸졸 따라다니는 누리를 보면서 웃기도 하시고.
오빠가 재수하러 기숙학원들어간뒤로 우리집에서 제일 시끄러웠던 한사람이 사라지니깐 빈자리도 느껴지고 집이 조용해졌는데 누리가 오빠의 빈자리를 그나마 채워주는것 같기도 하고ㅎㅎ 근데 아직 얼마안되서 그런가 밥을 잘안먹네? 그게 요즘우리가족의 걱정이야.
내일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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