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 시험보느라 수고 많았다.(25)

작성자
엄마
2012-06-07 00:00:00
우리 아들 영아

평가원모의고사 보느라 수고 많았다.
우리 아들 처음으로 평가원 시험이 이렇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을 것 같다.

언수외(94 92 93 )1등급 예상컷이다.
화2(41) 지구(40) 생(40) 2등급 예상컷이다
그동안 수고 많았구나. 시험이 아무리 쉬워도 만점 맞기는 정말 어렵단다.
탐구 공부를 안해서 못봤을거 같은데 셋 똑같이 니가 예상한 등급일 것 같다.
그렇다고 언수외 공부시간을 대폭 탐구로 바꾸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을 것 같다. 자투리 시간을 서로 바꾸어 탐구를 쬐금 늘려보든지...아직은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수학에 집중하자.

언수외 잘봤더라도 자만은 금물이다.
이번 시험 점수가 그대로 수능에 직결되는 것은 결코 아니기 때문이다.
자신감과 겸손함을 병행해서 매일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아야겠지.

연습시험이 끝났다고해서 페이스를 잃거나 평상심을 잃지 않도록 부단히 노력하거라.

우리 아들
이제 오답 정리 잘하고
계획 철저히 세워서 경대 시험공부에 몰입하기^^
지금까지 잘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처음처럼 긴장해서 열공하자.

항상 너 자신과 부모형제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떳떳한 일년이 되도록 노력하렴.
떳떳한 일년이 될려면 날마다 떳떳한 하루를 보내야겠지.
설령 결과가 썩 맘에 들지 않더라도 그 과정을 매일 떳떳하게 보냈다면 스스로에게 후회스럽지 않고 그 누구 앞에서도 당당할 수 있을거야.

건강관리 잘하렴.
시간마다 먼 곳 응시해서 시력 더이상 나빠지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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