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달 외박 날짜 궁금?(28)

작성자
엄마
2012-06-18 00:00:00
보고싶은 아들 영아

오늘 비도 내리고 몸도 피곤해서 그런지 몹시 우울하다.
이렇게 우울한 날이면 엄마는 울 아들이 많이 생각난다.
누나는 엄마 감정을 별로 이해하려고 하지 않지만
아들은 짤막하나 나름 진정성있는 마음으로 가끔 멘트를 해주기 때문이다.

이제 140일도 깨졌구나.
덥고 습도까지 높아 공부하기에 썩 좋은 날씨는 아니지만
건강히 잘하고 있을거라 믿을께.

어떤곳에서 마주친 문제든지 틀린 문제는 몇번이고 풀어서 확실히 보완하거라.
특히 수학 과목은...

그리고 아들이 원하는 목표대학을 가기위해서는 한 달 한 주 하루 계획을
확실히 세워서 실천하고 기록하며 반성하는 것 잊지말거라.

경대 영어시험 기출단어와 새로 산 단어장으로 자투리 시간 이용해서 외워보렴
경대 시험 준비까지 해야하니 시간을 더 아끼고 쪼개서 노력하거라.
울 아들도 알겠지만 올해 80프로의 노력은 학원에 간 의미가 없다.
100프로 노력만이 너의 인생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어줄거야.

영아
7월달 외박 날짜 최대한 빨리 알고싶다.
엑스포 행사로 열차 예매가 어렵기 때문이다.
또 일주일 휴가가 있다면 그 날이 언제인지도 궁금하고...

블루베리즙 샀다.
맛이 어떨지 몰라 30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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