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함을 쬐금 덜어주네(30)

작성자
엄마
2012-06-28 00:00:00
아들

잘 도착했어?
어제 친목회하고 저녁에 회식까지 있다보니 정신없어 아들 들어간다는 전화 통화도 못해 속상하고 미안했다.

그런데 어제 아들 지갑에서 빼내준 돈과 엄마돈까지 합해 정신없어 사무실 책상 위 메모지철 속에 넣어놓고 집에 갔는데 오늘 점심때 보니 70프로가 없어진거야. 괜히 아들 지갑에 돈 많다고 엄마한테 맡기라고....해서
너무 속이 상하고 우울해서 집중력이 떨어져 일이 잘 안되니 에라 우리 아들 홈페이지에나 들어가보자 해서 들어왔는데 ㅋㅋㅋ

6월모의고사 결과가 나왔네.
언수외는 생각한대로지만 과탐이 예상보다 한 등급씩 더 잘 나와서 기분이 많이 풀어졌어.
그래 우리 아들 성적이 예상보다 쬐금 잘 나와서 내가 기분 푼다.
까짓거...ㅎㅎㅎ

잘하고 있으니
초심을 잃지 말고 매일 꾸준히 하렴.

언수외 고득점 문제집도 철저히 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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