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핏줄

작성자
엄마
2012-07-01 00:00:00
섭아 그날 잘들어갔니?
너무 잘 쉬어서 다음날 짜여진 일과에 무리가 없었는지...ㅋ^^

어제 막내고모와 친구 제니퍼가 왔었어.
물론 정성껏 한상 차렸고...beautiful~ 하며 식탁사진을 찍더라.
둘째고모네 식구들도 함께 저녁을 먹었고.
제니퍼는 광운대 교수인데 꼭 한국사람같았어.
젓가락질도 왠만한 한국사람같이 잘했어.
그리고 모든 음식을 잘먹어서 깜짝^^.

엄마가 빨간 스카프를 선물받았는데
땀띠가 나던지말든지 오늘 교회 갈때 하고갈까했더니 잠시 웃음.
얼굴이 참 예쁘다고 했더니 얼굴이 빨간 자두가 되었어.
예전에 달달외우던 단어는 모두 어디로 도망갔는지 전혀 생각안났음.
막내고모가 보니깐 그래두 혜원이는 카카오톡도 같이하더래.

그리고 큐브를 진짜 잘함. 기회되면 너랑 한번 대결해도 될듯? ^^
제니퍼가 쬐끔 빠른것 같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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