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으로 불편했었나 본데 지금 상태는 괜찮은지 모르겠다
계속 공부만 한다는게 어렵고 힘든 일이란 걸 잘 안다
몸 상하지 않고 한여름 잘 보내주면 좋겠다

어렵고 힘든 일도 내 인생의 일부이니
어려운건 어려운걸 인정하고 힘들 땐 힘들어 하고 그러면서
다만 회피하거나 비관하지 않고 이겨내면서 살아가는 것이 인생을
잘 가꾸어 나가는 거라 생각한다

생각을 바꿔서
모르던(또는 아는 것 같았는데 정확히 알지 못했던) 걸 알아가는게
얼마나 재밌는 일인가라고 하면 어렵고 힘든 게 조금은 덜어지지 않을까

어제 쇼파를 들여왔고 커튼도 주문해서 집정리는 일단락 됐다
엄마가 매우 흡족해 하신단다

오늘은 할머니 친구분들을 초대해서 집에서 점심을 대접하고 있다
할머니도 아주 좋아하신다

이연이 누나가 우리집에서 다니고 있는거 알지?
저녁 늦게 오는데 열심히 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