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혜지에게

작성자
혜지아빠
2012-07-27 00:00:00
무더운 날씨에 기숙학원에 입소하여
공부한다고 고생많구나

혜지와 헤어지고 학원에서 나오는 날
아빠도 가슴이 조금은 먹먹 하더라

안쓰럽고 미안하고 고맙고....

아침잠 많은 혜지가 새벽 일찍 일어나서
밥은 제대로 챙겨 먹는지

아침 자습 시간에 졸다가 선생님 한테 혼나는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 궁금하다만

필리핀 어학 연수 갔을때 처럼
혜지가 잘 적응하며 헤쳐 나가리라 믿는다

혜지야
노력없이 얻는건 아무 의미없다고 한순간이라고

지금 너가 얘쓰고 노력하는 이시간들이 너의 앞날에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