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MJ에게

작성자
아빠
2012-07-28 00:00:00
오늘 지나면 민지를 못 본지 일주일이 되는구나.
처음 일주일이 힘들었겠지만 잘 견디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처음 가는 길은 힘들지만 한번 가본 길은 조금 더 쉬울 거야.
민지는 3년 전 이미 경험했으니까.
오늘부터 올림픽이 시작이지만 거기서 마음으로 응원하고.
민지가 거기서 나올 때면 민지가 응원하는 사람도 원하는 메달을 안고 있겠지.
(민지도 금메달 하나 만들어 줄까?)
할머니가 힘들어하셔서 아빠가 자주 가야될 것 같으니까 혹시 필요한 것 있으면 선생님께 이야기해. 규정상 만나기는 힘들겠지만 필요한 물건이나 응원은 계속 보낼 테니까.
매일 단어 시험 보는지 100 100 100이 보이던데 역시 잘하는구먼. 이번 기회가 영어를 체계적으로 다듬을 기회라고 생각해. 기회되면 듣는것도 계속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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