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민이에게

작성자
김명
2012-07-31 00:00:00
민아 저번주 토요일에 정읍에 다녀왔어.
정읍으로 향하는 차에서 혜리가 오빠보고 싶다고 눈물을 흘렸단다.
이번에는 오빠가 없으니깐 넓게 자면서 간다고 하더니
오빠보고 싶다고 징징대더라고..
모두들 민이를 많이 보고 싶어하면서도 이렇게 공부하는 시간이 네인생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라고 있었단다.

이모부네 한의원도 너무나 멋지게 오픈해서 엄마도 깜짝 놀랐단다.
단독주택처럼 다락방이 달린 한의원이고 입구에 잔디도 깔아놨더라고...
혜린이도 뉴질랜드 다녀와서 부쩍 많이 크고...

민이 너는 거기서 어떻게 지내고 있니?
밥은 잘 먹고 있는지 감기는 걸리지 않았는지...
잠은 잘자고 있는지 너무나 걱정이 많단다.

단어테스트 시험성적을 보니 시험이 쉽던지 아님 우리 아들이 너무나 열심히하고 있는지 계속 100점이더구나.

지금 일주일째 폭염으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