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태풍이 지나가서 바깥의 기온은 몇 도 하강했을지 몰라도 창문을 열지 못해 실내는 덥고 습해서 오히려 잠을 설치었단다.
우리나라 축구팀이 가봉과 비겨서 8강에서 영국과 붙게 되었다.
여태까지는 단순히 영국 축구팀이라고 셍각했는데 영국축구 단일팀이라고 언론에서는 표현하네.
영국은 united kingdom 즉 연합왕국이고 지금은 정치상으로는 하나의 나라이지만 경계선하나로 북아일랜드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 4개로 나위었고 이 4개의 지역은 서로 지역감정이 엄청 심하고 제각각의 문화와 언어를 쓴다네.(영어는 공통)
몇 백년전 아니 그 이상부터 서로 다른 민족이라 전쟁도 엄청했던 지역이고 그 후 연합왕국이 되어서도 그 감정이 많이 줄지 않았데.
문제는 이 4개의 지역이 각각 자존심이 강하다보니 각각의 지역이 모두 축구협회를 가지고 있고 그러다 보니 단일팀이 거의 불가능하데. 그래서 월드컵의 경우 국가대항전이 아닌 각국 축구협회간의 경기이기 때문에 웨일즈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잉글랜드 4개의 대표팀이 각각의 축구협회 소속으로 참가가 가능하지만 국가대항전인 올림픽의 경우 영국은 단일팀의 구성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축구종목에 참가를 하지 않았었데.
하지만 이번은 자기 나라에서 올림픽을 개최하니까 단일팀을 구성해서 출전한 것이라네.
MJ한테 편지쓰기 위해 아빠 공부 많이 한다.
요새 폭염이 계속되니까 할머니가 움직이지 말고 가만있으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