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다예에게

작성자
아빠가
2012-08-02 00:00:00
사랑하는 다예야
어느덧 2주일이 되어가고 있구나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있겠지만 반대로 익숙해지는 상황도 있겠구나.
오빠는 오늘 새벽에 교회 수련회를 갔단다. 어제 엄마가 다예에게 편지를 자주 쓰자고 해서 회사에서 오자 마자 너에게 편지를 쓴다.
아빠는 우리 다예를 사랑한다고 생각했는데 며칠간 떨어져있으니 그런 생각에 더욱 확신이 드는구나.
다예야 이제 친구들도 몇명 사귀었니 우리 다예는 핀근감이 높은니 이제 많은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친구들에게도 안부를 전하렴. 항상 어려움은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된단다.
아빠 걱정은 우리 잠순이가 저녁에 잠을 늦게 자서 잠이 부족할까 걱정이었지만 이제 잘 적응하고 있겠지....
아빠는 요즘에 올림픽 시청도 자제하고 있단다. 다예가 열심히하는 생각을 하면서 조금은 동참을 해야 겠다는 생각도 하고 매일 다예를 위하여 기도를 하면서 그렇게 하기로 결심을 했지.
요즘음에 무럭무럭 자라는 다예를 생각하면 대견하단는 생각이 절로 든단다.
몸도 자라고 정신도 건강하게 자라고 역량도 잘 자라나도록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기도한단다.
이제 2주도 채남지 않았으니 다시 만나면 많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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