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수진...
- 작성자
- 수진맘
- 2012-08-04 00:00:00
잘 지내고 있지?
여기는 계속되는 폭염때문에 밤에 잠자는 것도 힘든 상황이야.
엄마가 요며칠 밤에도 에어컨을 켜고 있다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하겠지?
정말 더워도 너무 덥다.
그래도 그 곳은 더운 거는 모르고 지낼테니 그나마 다행이야.^^
혹시 추우면 긴팔 옷 활용하고...
수진아 오늘이 첫째주 토요일이잖아.
우리 가족 봉사가는 날
그런데 수녀님이 오늘부터 2주 동안 방학이라고 오지 말라시네...
광석이가 모처럼 자기집에서 엄마와 함께할 걸 생각하니
좋겠네 싶으면서도 나는 마음 한 구석이 서운하다.
왜냐하면 요한의 집 광석이 맑은 눈을 보면서
우리 딸 보고 싶은 마음을 달래려고 했거든...ㅠㅠ
별가족이 모두 함께 하라고 이렇게 됐나.
아무튼 다음 달에 이번 몫까지 광석이 많이 안아주고
동산 친구들도 더 많이 사랑해주자~~.
엄마가 지금 거실에서 편지쓰는데...
서연이가 아주 장난이 아니다.
피아노 치다가 가야금 뜯다가 병창하다가 노래 듣다가
다시 피아노 치더니 이젠 오카리나까지 헐~
판소리까지 하면 대박인데 다행히 그건 안하네. 휴...
에어컨 때문에 방문을 모두 닫았더니 소리가 너무 울려.
평소에는 듣기 좋았는데 그리운 딸한테 편지쓰는 지금은 좀 거슬리네...
이제 그만하고 조용히 책 좀
여기는 계속되는 폭염때문에 밤에 잠자는 것도 힘든 상황이야.
엄마가 요며칠 밤에도 에어컨을 켜고 있다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하겠지?
정말 더워도 너무 덥다.
그래도 그 곳은 더운 거는 모르고 지낼테니 그나마 다행이야.^^
혹시 추우면 긴팔 옷 활용하고...
수진아 오늘이 첫째주 토요일이잖아.
우리 가족 봉사가는 날
그런데 수녀님이 오늘부터 2주 동안 방학이라고 오지 말라시네...
광석이가 모처럼 자기집에서 엄마와 함께할 걸 생각하니
좋겠네 싶으면서도 나는 마음 한 구석이 서운하다.
왜냐하면 요한의 집 광석이 맑은 눈을 보면서
우리 딸 보고 싶은 마음을 달래려고 했거든...ㅠㅠ
별가족이 모두 함께 하라고 이렇게 됐나.
아무튼 다음 달에 이번 몫까지 광석이 많이 안아주고
동산 친구들도 더 많이 사랑해주자~~.
엄마가 지금 거실에서 편지쓰는데...
서연이가 아주 장난이 아니다.
피아노 치다가 가야금 뜯다가 병창하다가 노래 듣다가
다시 피아노 치더니 이젠 오카리나까지 헐~
판소리까지 하면 대박인데 다행히 그건 안하네. 휴...
에어컨 때문에 방문을 모두 닫았더니 소리가 너무 울려.
평소에는 듣기 좋았는데 그리운 딸한테 편지쓰는 지금은 좀 거슬리네...
이제 그만하고 조용히 책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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