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치훈아

작성자
아빠
2012-08-05 00:00:00
사랑하는 아들 치훈아

연일 삼복더위에 이곳은 그야말로 찜통이로구나.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으리라고 믿는다.

오늘 오후에 엄마가 학원담임선생님과 통화해서 네가 잘 생활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무척 대견해 하더구나.^^

참 요즘 런던올림픽이 한참인 것은 잘 알고 있겠지? 오늘 새벽 축구대표팀이 연장전을 포함한 120분의 혈전을 펼친 끝에 승부차기 5:4로 정말로 힘들게 승리해서 4강에 진출했단다. 더위 속의 시원한 소식인데...

아빠는 그 경기를 보면서 세상에 거저 공짜로 주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을 하게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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