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은아 ♥

작성자
엄마
2012-08-05 00:00:00
어제 죽천에서 서울에 사는 아빠 대학교 친구 민채아저씨네 식구들을 만났어.

저녁 5시쯤 가니까 물놀이를 하고있어서 6시나 되서 만났는데...

글쎄 하루종일 거의 먹은게 없다는거야.

아저씨는 해수욕장을 생각하고 먹을 걸 준비 안해오셨는데 와보니 아무것도 없더라면서...

아빠는 그날도 손님들 태워준다고 거의 바다에서 안나왔고 아빠 바다친구들한테 먹을걸

챙겨주라고 했는데 그 사람들도 바쁘니까 별로 못 챙겨줬나봐.

나중에서야 닭죽 한그릇과 포도 한송이 주는거 먹은게 다였단다.

그래서 엄마가 그 집 엄마와 아이들 데리고 집에와서 통닭 시켜서 먹었다.

아저씨한테는 초등학교 3학년 1학년 예쁜 공주님이 있더라.

이 친구들 체력이 얼마나 좋은지 서울에서 새벽 4시에 출발했다는데 그 날 하루종일
바다에서 놀고도 저녁에 심심하다고 계속 안자는거있지.^^

다행히 어제는 시원해서 선풍기도 안틀고 저녁에 잘 잤단다.

준수와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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