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나영

작성자
존귀하신 언니님
2012-08-05 00:00:00
김나영

깜짝 놀랐지??

내가 드디어 편지를 쓰게 되다니...

너가자마자 편지를 쓰고 싶었는데 아직 가입이 안돼서

못 쓴다는 엄마의말에 지금 쓴 것이니 너무 서운해 하지말거라.ㅋㅋㅋㅋ

지금 우리집은 수많은 찜통중에 하나야ㅜ

그래서그런지 공부하러 간거 아는데도 니가 부럽다(진덕은 왠지 시원할꺼 같아ㅋ)

내가 진덕에 갔을때 엄마가 편지를 너무 짧게써서 엄청 서운했거든

근데 막상 나도 컴퓨터 앞에 앉아서 편지를 쓰려니까 할말이 없다ㅋㅋ

아 갑자기 생각난 말인데 진덕학원윤리쌤이 그러셨지.

자의든 타의든 기숙학원 왔다는것은 열심히 히려고 온건데 부모님들께서 편지를

쓴거 보면 다하나같이 "열심히해라" 아니면 "공부잘하고 있겠지" "믿는다"라고 써놓

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