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니^^?

작성자
엄마가
2012-08-05 00:00:00
형우야
오전에 학원에서 문자가 왔단다.
덕분에 아버지 형과 함께 홈플러스 다녀왔단다.

장을 보는 데 네가 좋아하는 통닭이랑 삼겹살은 사지 않게 되더라.
니가 오면 엄마가 맛있게 요리해 줄게

아버지가 네 윗 속옷은 형우가 러닝 셔츠를 안 입을 것 같다며 흰 색 검정색으로 두 장 보낸다.

그리고 니가 좋아했던 먹거리도 함께 보내.
휴지 속옷 음... 페브리지 이태리 타올 팩.....

낼 아침에 제일 빠른 택배로 보낼게

혹시 또 필요한 것은 선생님께 말씀드리렴

용돈은 2만원을 아직 쓰지 않은 것 같던데....
일단 필요하다 하니 보낸단다.
속옷 안 봉투에 들어있단다.

아~ 엄마의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