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새끼 좀 어때?

작성자
엄마가
2012-08-06 00:00:00
출근후 옥수수가 와서

아빠 공장직원들과 사무실직원들 간식으로 가져다주고

부랴부랴 인천으로 넘어와 병원에가 접수하려는순간 학원에서 전화왔드라

병원다녀오고 약처방도 받았으니 걱정말라고~~~

그래서 그냥 병원을 나왔는데도 마음은 이미

우리딸한테 가 있었다는거 알려나 모르겠다.

병원에서 울면서 전화하는 우리딸 목소리에 엄마도 눈물을 보이긴 했다만

정민아 아까도 얘기햇듯이 좀만 참아보자.

아빠는 퇴소시켜야되는거 아니냐며 저녁에라도 다녀오라는데

가봐야 딸을 볼 수있는것도 아니고 맘만 더 아플뿐이고

아빠의 생각과는달리 엄마는 좀더 독한 마음으로 참아줬음 싶다.

공부를 잘하기위해서라기보다 지금까지 그랬던거처럼 별다른방법이 있는것도

아니고 집에와도 물리치료가 전부인지라

샘께서 병원물리치료 받을수있게 도와 주신댔고

약도 처방하고 운동도 할수있게 도와주신다니 잘 따라해보렴.

엄마도 아빠마음처럼 당장이라도 가서 데려오고 싶다만 그게

정답이 아니라는거 똑똑한 우리딸도 잘 알재~~

공부에 죽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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