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인연

작성자
장희정
2012-08-07 00:00:00
성욱아

한줄기 소나기가 무척 그리운 날이다.
작년에는 비가 많이 와서 여기저기 피해가 속출하더니
올해는 비가 참 귀하구나

무더운 여름날의 단비와 같은 소나기
우리 성욱이가 사람들 사이에 들어가서
그런 사람이 되어주었으면 좋겠구나
참으로 필요한 사람


너와 나는 특별한 인연이란다
엄마와 아들의 인연을 넘어
우리는 이 세상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서로의 끈이 되었고 엄마와 아들이 되어 만났다
이 얼마나 특별한 인연인가 싶기도해.


나는 너를 만나지 않았으면 아들이 없는 것이고
너는 나를 만나지 않았으면 엄마가 없는 것이고
우리는 그렇게 엄마와 아들로 만나서 살고 있다

때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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