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 다은이가 다섯살때 생각난다.
그 때 엄마는 준수를 낳으려고 전주 외할머니댁에 가있었지.
다은이는 월포에서 할머니랑 고모랑 같이 생활하고 있었고.
그때 엄마가 날마다 우체국 가서 작은 인형을 소포로 붙였었는데
생각나니?
그 때는 엄마랑 떨어져있는 어린 다은이한테 미안한 마음과 그리운 마음이 많았었는데

지금은 참으로 대견하고 그립고 보고싶다.
지금은 알수없지만 앞으로는 이런 이별이 더욱 자주 있겠지?
그래도 이번 기회에 이렇게 다은이에게 매일 메일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아.
물론 다은이한테서 답장을 받을 수 있다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엄마가 요즘 읽고있는 꿈의 교실이라는 책에 공부습관에 대한 내용이 있는데 괜찮은것 같아 소개해본다.

1교시 전에 할 일: 하루 플래닝. 5분 예습(오늘 배울 과목에 대한 질문 만들기)
수업 중에 추가 질문 하나 더 만들기
수업 직후에 2분 복습하기
수업 끝나고 그룹별로 또래 지도(Peer Tutoring)
방과 후 오늘 수업한 내용 과목별로 15분씩 복습
자기 전에 하루 플래닝 피드백하기

5분 예습은 수업이 시작되기 직전에 간단하게 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