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피곤하네...

작성자
엄마
2012-08-10 00:00:00
푄현상 때문에 며칠 시원했었는데

어제부터 다시 더워지기 시작하더니 오늘은 아침인데도 힘이 쏙 빠진다.

(근데 솔직히 말하면 죽을만큼 더운건 아니고 그런대로 견딜만한데 아마 새벽까지 올림픽 경기를 봐서 그런것같아.)

오늘은 엄마혼자서 근무 해야할것같아.

같이 근무하시는 선생님에게 양학초등학교에 다니는 6학년 딸이 있는데

너만큼이나 생리가 불순하고 양도 엄청나게 많고 해서 걱정이 많았었거든.

그런데 최근에는 생리를 한달간이나 하는거야.

너무 오래한다싶어서 양이 좀 적어졌을 때 병원에 가봤더니 염증이 있어서 그런것
같다고 약을 처방해줘서 일주일 먹었지.

다행히 생리도 멈추고 괜찮아졌는데 아이가 머리가 어지럽고 힘이 없다고 하는거야.

그래서 어제 조금 일찍 퇴근해서 아이 데리고 큰 병원에 가서 피검사를 해보니까
빈혈수치가 너무 높게 나와서 어제 그길로 입원했단다.

아이는 입원해서 수혈도 받고 영양제도 맞고 해야할거야.

그래서 오늘은 엄마 혼자서 교육장을 지키고있다.

준수도 하루하루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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