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우야

작성자
심재은
2012-08-10 00:00:00
상우야~
오늘도 병원 진료 받았구나.
콧물이 많이 나오니?
되도록이면 따뜻한 물 마시고 찬 음식은 피해.
에어컨 바람도 가까이 하지 말고.
가지고 간 용돈도 병원비 내느라 부족하겠구나.
선생님 통해서 연락해.
아직까지 문자나 연락 온 거는 없어.
문자 보냈는데 엄마가 못받은 거라면 선생님께 확인해서 다시 보내라.
이제 상우 만날 날이 일주일 남았네.
엄마는 보충수업하느라 방학이 거의 없어.
매일 공부하기 싫어하는 형 누나들 가르치느라 목이 상해서 아프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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