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쯤 성취도평가를 치고 있겠구나.

작성자
엄마
2012-08-11 00:00:00
고생이 많다 우리 딸.

엄마와 준수는 새벽까지 올림픽 축구 동메달 결정전을 흥분속에서 응원하였다.

열심히 응원하다가 이야기가 병역면제에 이르렀고

메달을 따면 군대에 안가도 된다는 말에 준수는 자기도 지금부터라도 종목하나 골라서
시작해야겠다며 흥분했단다^^

대일본전은 정말 멋진 승부였다.

모두들 최선을 다해서 싸워주었고 특히나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기성용선수의 위상을 새삼 알게되었다.

니가 좋아할만 하더라.

전경기 풀타임으로 뛰어서 너무너무너무 힘들었는데도 절대 교체를 안시켜주더라.

한번씩 카메라에 잡히는 얼굴을 보면 입도 못다물정도로 힘들어하는데 많이 안타깝고 고맙더라.

엄마도 이제부턴 기성용 팬이 될란다.

어제 엄마가 선생님 전화를 받았는데 너가 검정색 이어폰을 챙겨오라고 했다며?
그게 그러니까 니 핸드폰에 끼우는 이어폰 말하는 거지?

엄마 가방에 챙겨놨어.

준수는 지금 새벽내 못잠 잠을 보충하고 있다.

엄마도 정리 좀 한다음 도서관에 봉사하러 가려고해.

오늘 저녁에는 시내에서 준수친구들 모임이 있어. 알지? 성웅이 용준이 재영이~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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