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딸 다예에게

작성자
아빠가
2012-08-11 00:00:00
다예야 아빠가 편지를 쓴다. 그동안 잘 지냈니? 이제 더위가 한풀 꺽이는 것 같구나.
이번 여름은 너무 더워서 자다가 잠이 깨는 사람들이 무척 많았단다.(엄마?)
아빠는 물론 항상 너무 잘 자는 스타일이니까. 하지만 아빠도 무척이나 덥게 느끼는 여름이었다.
이제 다예의 그 곳 생활도 마지막 주말이구나. 다음주 수요일(광복절)이면 아빠와 엄마가 다예를 데리러 그곳으로 갈 예정이니까. 가급적이면 아침일찍 출발해서 그곳에 가도록 하마(9시에서 10시 사이에 도착 예정). 오늘은 마지막 토요일 내일은 마지막 주일... 그렇게생각하면 다예가 그동안 참 잘 생활해온 것 같구나.
다예야 모든 사람들은 항상 어제와 다른 오늘을 살아가고 오늘과 다른 내일을 살아간단다. 그런 변화를 두려웁게 받아들이는 사람과 변화를 기다리며 즐기는 사람이 있는데. 아빠는 우리 다예가 후자의 사람이 되어 삶을 즐기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란다.
내일은 주일인데 오후에는 아빠가 울산으로 출장을 갈 예정이란다. 중국에서 중요한 고객들이 오는데 아빠가 Host가 되어서 환영식을 해줘야 하거든. 지난번 아빠가 중국에 출장을 갇을때 아빠도 환영을 받았거든 출장일이 잘 되어서 비즈니스적으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단다.
아빠가 다예를 위하여 하는 기도는 항상 꾸김살 없이 생활하면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단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다예가 학창 시절을 잘 생활하도록 아빠 엄마가 열심히 보살펴 줘야지...
다예야 이제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니 선생님들과 그곳의 친구들과 좋은 추억 만들고 힘이 들어도 네가 후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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