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적응해 주어 고맙구나.. 아들아

작성자
윤회운
2012-08-12 00:00:00
어제 오전에 엄마 몸에 이상이 있는것 같아 대전 을지병원에 다녀왔다..
다음주 화요일 수술을 한다고 날짜를 잡았다
아들아 니가 걱정할 정도는 아니고 그냥 소식을 전하는 차원에서 하는 말이니까 너무 신경쓰지는 말아라

지금까지 3주간 잘 적응해 주어서 고맙구나 아들아..
이제 일주일 밖에 안남았네..

니가 행여 거기에서 적응하지 못하면 어떡하나 많이 걱정했는데 이제 일주일만 있으면 되니까 크게 걱정 안해되 되겠지 싶다.

넓은 세상에 나가 너와 다른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친구들을 보고 너도 많이 생각을 했으리라 여긴다.

너보다 훨씬 잘난애들도 많고 너보다 못난 애들도 있을 거지만 거기에서 만난 친구들을 사귀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물론 우리 아들은 그방면은 잘하리라 생각하지만...

이제 며칠있으면 사랑하는 우리 아들 볼수 있겠네.. 너도 집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겠지만.. 엄마도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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