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작성자
현식모
2012-08-12 00:00:00
아들아

잘 지내고 있니

이제 무더위도 한발짝 물러가고 이 비가 내린 후 서서히 가을이 다가오겠지

런던 올림픽이 역대 이래 가장 좋은 성적으로 마루리하게 되었단다.

축구는 일본을 이기고 동메달을 딴단다.

경기보면서 아들 생각 많이 했단다.

생각나니 새벽까지 축구보고 친구들과 아침먹고 학교에 갔던 일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 다 되어가는 것 같구나

오늘은 아빠와 함께 기원정사에 다녀 왔단다.

열심히 정진하는 아들 모습이 그려지네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 힘든 시간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