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편지를 못써서 많이 기다렸지?

어제는 준수가 토요일에 친구들 만나서 늦게까지 놀구 저녁에 기어이 친구들과 자고싶다고 해서 모두들 성웅이 집에 가서 일박을 했단다.
준수 데려다 주고 오니 밤 10시가 넘었고 아빠는 배탈이 났다며 원래 일요일에 오시려고 했었는데 저녁에 들어오셨더구나.
일요일 새벽까지 올림픽 보다가 아침에 아빠는 다시 바닷가로 나가시고
엄마는 빨래며 집안 정리를 좀 하다가 2시쯤 준수데리러 갔다왔다.
오던길에 이마트에 들러서 쌀과 부식거리를 좀 사고 준수는 피곤한지 낮잠을 자고 이래저래 저녁준비하고 뭐하다가 하루가 그냥 가버렸다.

오늘은 새로운 교육이 시작되는 주라서 이것저것 준비할게 많아서 좀 바쁘다.

어제 런닝맨에 한지민이 나왔는데 준수가 한지민이 누구냐고 물어보는거야. 무슨 작품에 나왔냐고...
그래서 옛날에 사극에 나왔었는데 준수는 모를거라면서 옥탑방 왕세자랑 그 왜 영화볼때 한지민카메라 선전하는 애잖아 ~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