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나무

작성자
엄마
2012-08-13 00:00:00
오늘 오후부터 엄마는 수업했다.
어제보다는 덜 허전하고 덜 쓸쓸해서 살만하다.
어제는 혜원이 생각이 간절하게 났는데 네 시험점수를 보는 순간 얼마나 믿음직스럽고 감동이었는지...
고생이 많다.
하지만 그 고생을 즐기며 열심히 하는 너를 볼 때는 참 대견하고 믿음직스럽다.
아빠도 좋아서 난리다
오늘 아빠는 작은 큰 아빠네 가게에서 피자 만드는 일을 하고 있을 거야.
피자가 그렇게 좋은가봐. 틀림없이 네게 만들어 줄 맛난 피자를 배우고 있을 거야.
우리 가족 셋 모두 떨어져 지내지만
혜원이가 자기 자리를 잘 찾고 있으니 참 기쁘다. 천진 오면 맛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