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픈 가영에게..
벌써 거의 한달이 다가오는구나
여름 한철 즐겁게 뛰어 놀면서 공부도 하면 좋았으련만
면회 외출 전화도 없이 도를 닦느라 얼마나 고생이 많았냐..
먼훗날 청소년기에 이렇게 값지게 도를 닦았다고 자랑 할날이 분명
올것이다 잘 견디고 잘 수행 해주어서 고맙다
성적이 오르고 내리는 것은 별문제가 아니다 삶의 방식이 개선되고 앞으로 얼마큼
비젼을 가지고 하루 하루를 후회없이 사는게 중요한 문제니까
잘 돌보아주신 선생님들께 꼭 고맙다는 말씀 전하고 잊지않고 그 정신으로
학업을 계속 정진 해주길 바라며 같이 고생한 친구 들에게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가도록 격려하고 나쁜점은 빼놓고 좋은 점만 발췌해서 마음에
새기기를 바란다

14일은 가영이 생일이구나...추카 추카 (축하 축하)
같은 룸메이트 들과 생일 케이크라도 먹도록 사보내려고 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