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욱아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더니
지금은 31도 정도로 유지되는 여름날이다

덥기도 징글 징글 하게 덥더구나
집에 가만이 앉아 있어도 땀이 뚝뚝나고
무기력해지는 나날이 지나갔다.

너의 그곳 생활도 어느덧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는데
성욱이는 그곳에서 어찌 지냈는지 궁금하구나
생각이 참 많을 나이가 바로 10대란다.

마음이 오락가락할 때이기도 하고
해야 할 것은 너무 많은
그것이 미래를 위한 준비이기도 한데
경쟁 또 경쟁 사회다 보니 지칠 때고 있단다.

그럴땐 옆 사람을 보지 말고
조용히 너 자신에게 집중해보는 연습을 가지렴
생활은 너 자신에게 집중하고
앞서도 말했듯이 경쟁도 너의 과거와 하거라
너의 과거의 모습과 경쟁하는 연습을 하다보면
옆 사람이 어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