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작성자
현식맘
2012-09-23 00:00:00
현식아

잘 지내고 있니 ?

눈이 안 좋았었나보구나 안고도 다녀오고 이비인후과도 다녀왔네

염증이 심한건 아닌지 궁금하구나

아픈데 없이 몸이 건강해야 할텐데 걱정이 많이 되는구나

항상 몸관리 잘하고 남은기간 집중해서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오늘은 할머니 모시고 괴산 할아버지 산소에 벌초를 하고 왔단다.

아빠가 힘들게 모든일을 다하셨단다. 엄마도 이번에 쉬는 시간없이

일을 하고 왔단다.

절을하면서 마음속으로 항상기도하고 있듯이

우리 아들이 올해엔 원하는 대학에 꼭 들어갈 수 있도록

다시 한번 기도 올리고 돌아와 정리한 후

이렁게 편지르 쓰고 있단다.

명절다가오는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