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잘 보렴(47)
- 작성자
- 엄마
- 2012-10-05 00:00:00
아들
어떻게 혼자 잘 찾아갈 수 있겠지?
서울 사는 형들에게 전철타고 가는 길 물어보렴.
신촌역으로 4시 20분에 그 형아가 나온다고 했다네.
그 형 이름과 핸드폰은 누나가 메세지로 알려줬을거야.
니 폰에...
3시에 핸폰 받으면 확인해보렴.
처음보는 사람이지만 니가 싹싹하게 하고 하루 신세지고 잘 다녀와.
컴퓨터있으면 사용해도 되냐 물어서 유의사항도 꼭 읽어보고...
이렇게 불편하게 시험보러 가게 해서 미안하다.
하지만 앞으로 세상을 살아갈려
어떻게 혼자 잘 찾아갈 수 있겠지?
서울 사는 형들에게 전철타고 가는 길 물어보렴.
신촌역으로 4시 20분에 그 형아가 나온다고 했다네.
그 형 이름과 핸드폰은 누나가 메세지로 알려줬을거야.
니 폰에...
3시에 핸폰 받으면 확인해보렴.
처음보는 사람이지만 니가 싹싹하게 하고 하루 신세지고 잘 다녀와.
컴퓨터있으면 사용해도 되냐 물어서 유의사항도 꼭 읽어보고...
이렇게 불편하게 시험보러 가게 해서 미안하다.
하지만 앞으로 세상을 살아갈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