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아(51)

작성자
아빠
2012-10-23 00:00:00
아들아

요즘 들어서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기 시작하는구나

어때 피곤하고 힘들지?
어디 아픈데는 없는지 걱정이구나
그러나 아빠는 믿고있어 힘들고 어렵더라도 이겨내리라고

이제 2주정도 밖에 남지 않았구나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자꾸나
승부는 자기와의 싸움이라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해
누가 더 인내력이 있는가의 싸움이지
그러나 조급한 마음이 앞서면 실수할 수 있으니 긍정적인 생각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할것 같다

아들
밥 먹는것 처럼 급하게 마음 먹지 말고 차분히 자신감 갖고 노력하자꾸나
아빤 요즘 시금치를 기르는데 재미 붙였다
식물은 관심과 사랑을 듬뿍 주면 그걸 다 아는것 같애
쑥쑥 잘 자라고 있어

아들이 오면 아빠가 기른 시금치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