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에게 1

작성자
김도연엄마 (정S-9)
2013-01-03 00:00:00
딸래미~ 잘 지내고 있니? 아침에 잘 일어나구?
네가 보내달라고 하는 물건은 내일이나 모레 보내줄게.

그동안 좋은 습관을 들여놓지 않아 그곳 생활이 많이 힘들겠지만
잘 이겨내리라 믿는다.

누군가 그랬다지?
네가 허송하는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간절히 바라던 내일이다라고.
꼭 이런 격언이 아니어두
지금이 네게 얼마나 중요한 때인지는 잘 알고 있으리라 믿어.

엄마는 네가 다른 것엔 관심을 끈 채 책에만 코박고 살기를 바라지는 않지만
사실 산다는 자체가 배우는 일이라
배우는 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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