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읽어 보라고
- 작성자
- 박귀기
- 2013-01-04 00:00:00
줄탁동시[#21840啄同時]
병아리가 부화를 시작하면 세시간 안에 껍질을 깨고 나와야 질식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한다. 알 속의 병아리가 껍질을 깨뜨리고 나오기 위해 껍질 안에서 아직 여물지 않은 부리로 사력을 다하여 껍질을 쪼아대는 것을 줄[#21840:떠들 줄]이라 하고 이 때 어미 닭이 그 신호를 알아차리고 바깥에서 부리로 쪼아 깨뜨리는 것을 탁[啄:쫄 탁]이라 한다. 줄과 탁이 동시에 일어나야 한 생명이 온전히 탄생하는 것이다.
이 말은 알 껍질을 쪼는 병아리는 깨달음과 생명을 향하여 앞으로 나아가는 제자 어미 닭은 제자에게 깨우침과 생명의 길을 일러주는 스승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한다. 병아리와 어미 닭이 동시에 알을 쪼지만 어
병아리가 부화를 시작하면 세시간 안에 껍질을 깨고 나와야 질식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한다. 알 속의 병아리가 껍질을 깨뜨리고 나오기 위해 껍질 안에서 아직 여물지 않은 부리로 사력을 다하여 껍질을 쪼아대는 것을 줄[#21840:떠들 줄]이라 하고 이 때 어미 닭이 그 신호를 알아차리고 바깥에서 부리로 쪼아 깨뜨리는 것을 탁[啄:쫄 탁]이라 한다. 줄과 탁이 동시에 일어나야 한 생명이 온전히 탄생하는 것이다.
이 말은 알 껍질을 쪼는 병아리는 깨달음과 생명을 향하여 앞으로 나아가는 제자 어미 닭은 제자에게 깨우침과 생명의 길을 일러주는 스승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한다. 병아리와 어미 닭이 동시에 알을 쪼지만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