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Wendy

작성자
아빠
2013-01-06 00:00:00
사랑하는 우리 이쁜 딸 현진이 잘 있니?

한국에 무사히 귀국하고 군산 외갓댁 들렀다가 기숙학원 잘 들어갓다는 얘기 엄마에게 들었다.

아빠는 밸뷰에서 다른 곳(Bothell 린우드 H 마트 가기전이다)으로 이사해서 잘 지내고 있다 엄마도 어제 이사하고 잘 지낸단다. 집이 넓고 좋대...엄마가 좋아하신다. 너도 빨리와서 새집에서 열심히 학교 다녀라...ㅎㅎ

새로운 곳에서 적응하느라 힘들지...엄마 아빠도 없고?

우리 현진이가 엄마 아빠 품을 떠난지는 2번째이지만 아는 사람 없는 곳에 한달 이상 있어본 일은 처음 인 듯 하구나.

간섭하는 엄마 아빠 없고 괴롭히는(?) 동생 없으니 편하고 좋지...?ㅎㅎ

처음으로 낯선 곳에서 혼자 생활하느라 힘들고 학원 학습 진도 따라 가느라 많이 바쁘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다 너 자신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필요한 것이니 잘 참고 지내리라 생각된다. 우리 공주는 딴 건 몰라도 인내력은 아빠보다 더 높으니까.....

아빠가 얘기한대로 이번 기회에 너의 잘못된 습관 생활태도 자세 행동 등을 개선하고 좀 더 너 자신의 인생과 미래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겟구나...그래서 우리 현진이의 똥그란 눈이 아빠 어렷을 적에 본 것처럼 보석처럼 반짝이면서 가슴에는 큰 뜻을 담고 미래를 혜쳐나가는 큰 머리를 만들어 가지고 나오길 바란다.

며칠간 단어 성적을 보니 all 100 점이던데....축하한다. 그런 pace를 계속 유지하고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는 자랑 스러운 딸이 되길 바란다. 주간 단위로 시험을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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