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네가 요청한 물품갖다주고 cctv로 네 모습을 보고왔다
엄마아빠 경은이까지 온 가족이 총출동해서 널 볼 수 있을까하고 갔더니 아니나다를까 화면으로만 보고 왔구나.
그래도 쉬는 시간에 흰반팔티셔츠에 열공하고있는 모습을보니 엄마아빠 마음이 놓이면서도 왕따는아닌가 걱정도 되더라.
앞으로도 필요한 거 있음 빨리빨리 얘기해
엄마.아빠가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갖다 줄테니까 ㅎㅎㅎ
책이나 용돈 뭐든
개학은 4~5일 전에 담임쌤께 엄마가 전화해서 빠져도 되는지 물어보고 연락 줄테니까 신경쓰지말고 기다려~
데릴러가는시간도 학원에 상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