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첫째딸 황윤지에게

우리딸 윤지가 입소한지도 벌써 10일이 지나 이제 한달도 채 남지않았네
입소일에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왔는데 잘 적응하고 있는지 궁금하구나

생필품 신청시 선생님께서 우리 윤지가 아침에 잘일어나고 학원일정에도
잘적응하며 건강도 이상없다고 하니 아빠 엄마는 편안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단다

홈피에 윤지성적을 보니 너무잘하고 있어 아빠엄마 마음이 너무 기쁘나
학원에서의 성적이 문제가 아니라 잘하는 친구들과 경쟁하며 공부에 집중
하는 습관을 길러 고등학교 3년을 잘 보낼수 있는 윤지가 되어 돌아오기를
기대한다.

둘째딸 자두는 요즘 엄마에게 배변때문에 혼나고 있고 훈련을 다시하고 있지만
밥